한마루

슈퍼 패미컴용으로 1993년 12월 5일에 발매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 "우시오와 토라 (요괴소년 호야)"의 한글 패치입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스테이지 구성을 위해서인지 중반부부터는 급전개가 시작됩니다. 게임으로서의 난이도는 높은 편에 속하지만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준수한 편이기 때문에 액션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도 이 만화의 팬이었지만 만화책을 보셨거나 팬 분들을 위해 타이틀부터 대사, 각 에피소드의 이름까지 원작 만화책의 그것들을 차용했습니다. 그 외에도 컷씬이나 이벤트들이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서 그로 인한 즐거움도 배가 될 거라 각합니다. 게임 정보 - 게임명: 우시오와 토라 (Ushio to Tora (J)) - 플랫폼: 슈퍼 ..

1994년 10월 21일 슈퍼 패미컴용으로 발매된 플랫포머 액션 게임 "데몬즈 블레이즌 - 마계촌 문장편"의 한글 패치입니다. "마계촌" 시리즈의 적 캐릭터 중인 하나인 "레드 아리마" 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핀오프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플랫포머 액션 게임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마을이 존재하고, NPC들과 거래 또는 대화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점은 액션 RPG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나 이 부분은 패미컴판 "드라큘라 2 - 저주의 봉인"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유사한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겠네요. 전반적인 느낌은 자사의 잘 나가는 게임 "록맨" 그리고 "마계촌" 을 섞어놨다는 느낌이 강하며, 오르간으로 제작된 배경음악이나 어둡고 다크한 세계관과 레벨 디자인 때문인지 "악마성" 시리즈의 느..

슈퍼 패미컴으로 1990년 11월 21일에 출시되었던 플랫포머 액션 게임 "슈퍼 마리오 월드"의 한글 패치입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게임이라 긴 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 4번째 작품이자 2D 마리오 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같은 선상에 있는 게임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라고 하네요) 34년이 지난 지금 플레이해봐도 특유의 오소독스한 재미가 일품입니다. "이 얼 쿵푸"와 함께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 정보 - 게임명: 슈퍼 마리오 월드 (スーパーマリオワールド / Super Mario World (J)) - 플랫폼: 슈퍼 패미컴 - 장르: 플랫포머 액션 - 개발 및 유통: ..

1992년 8월 27일 슈퍼패미컴용으로 발매된 레이싱 게임 "슈퍼 마리오 카트"의 한글 패치입니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입니다. 아이템 사용이나 터보 부스터 등, 이후에 출시된 모든 카트류 게임들의 기준점이자 선구자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어린 시절에 오락실에서 "소닉 3"와 더불어 시간제 게임기로 많이 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발비화가 재미있는데, 본디 아주 작은 규모였으며 슈퍼패미컴 하드웨어의 제약으로 인해 테마파크와 같은 분위기의 카트 레이싱 게임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멀티 플레이 기능은 "미야모토 시게루"의 고집으로 인해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시리즈의 기준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나무위키 '슈퍼 마리오 카트' 발췌) 어렸을 적 재미있게 했던 기억 때문인지 ..

1995년 8월 5일 슈퍼패미컴용으로 발매된 플랫포머 액션 게임 "슈퍼 마리오 - 요시 아일랜드"의 한글 패치입니다. 풀네임은 "슈퍼 마리오 - 요시 아일랜드"이며, 그 제목처럼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세계관에 편입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본작의 주인공은 기존에는 퍼즐이나 슈팅 같은 사이드 스토리 격 게임에서만 등장하던 "요시" 가 본격적으로 플랫포머 장르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되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스토리는 재미있게도 마리오 형제의 갓난아기 시절 즉,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프리퀄을 다루고 있습니다. "스타폭스"에서 사용된 적이 있던 SUPER FX의 개량형인 SUPER FX2의 성능을 최대치로 사용하여 폴리곤이나, 확대/축소 등의 특수효과들이 정말이지 아끼지 않고 사..

1994년 11월 18일 슈퍼패미컴용으로 발매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 "하가네"의 한글 패치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슈퍼패미컴의 숨은 액션 명작으로, 스팀 펑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닌자가 되어 적들을 처단한다는, 지금에 와서 "닌자 슬레이어" 같은 만화가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걸 보면 어쩌면 시대를 앞서간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농담반 진담반) 전반적인 조작감이나 액션 같은 플레이는 메가 드라이브의 명작 "스트라이더 비룡"과 "시노비"... 이 둘을 적절한 선에서 섞어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사신수를 사용한 필살기 사용은 시노비의 그것을 떠오르게 합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므로, 비기의 무한 컨티뉴를 적용하고 플레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게임 정보 - 게임명: 하가네 (H..

1993년 10월 29일 슈퍼패미컴용으로 발매된 슈팅 게임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스크램블 발키리"의 한글 패치입니다. 과거 "슈퍼로봇대전" 개발로 유명했던 "윙키(Winky) 소프트" 에서 개발하였으며, 본작은 원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를 기반으로한 패러렐 월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 중 "전투기 - 거워크 - 배틀로이드" 모드를 전환해 가며 싸워야 하는 부분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원작의 팬이라면 원작 재현에 기꺼이 감수해야할 부분이겠죠. 특히 각 모드별로 레벨이 존재하므로 파워업을 골고루 먹는 것 또한 전투력 상승에 중요한 요소가 되겠습니다. 게임 난이도는 높은 편에 속합니다만, 게임 전반적으로 미려한 그래픽 연출과 사운드들이 게임의 맛을 더해주..

1994년 3월 4일 슈퍼패미컴용으로 발매된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더 킹 오브 드래곤즈"의 한글 패치입니다. 아케이드 판으로 줄시된지 약 3년이나 지나서 출시되었습니다. 아케이드판에 비해 어려워졌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기도 한데요, 예를 들어 적의 피격 판정이 왜인지 크다던가, CPU의 인공지능이 높다던가... 게다가 최고 난이도로 엔딩을 봐야 스태프롤을 볼 수 있다던가하는 요소들 때문에 말이죠. 콘솔판인만큼 크레디트 제한이 있다보니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케이드판에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패미컴으로 처음 플레이했을 때에는 높아진 난이도가 그다지 체감이 되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지금은 난이도 조절은 기본이고 가장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

1994년 10월 7일 슈퍼패미컴용으로 발매된 액션 게임 "노스페라투"의 한글 패치입니다. "드라큘라"라는 소재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이 드라큘라에게 잡혀갔다는 뻔한 플롯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고평가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액션성" 입니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페르시아 왕자"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만 주인공의 격투 실력이 워낙에 출중한 탓에 몬스터들과 주먹만으로 대결을 펼치는 마초함에 횡스크롤 액션의 조작감과 타격감을 더해 액션 게임으로써 훌륭한 맛을 우려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속된 말로 드라큘라와 주먹으로 맞다이를 깐다니 그 자체 만으로도 이미 그 멋짐은 치사량인 거죠! 다만 시간제한이라는 요소 때문에 시간에 쫓기다보니 이 부분들을 즐기기에는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생각되긴 합..

1995년 2월 10일 슈퍼패미컴용으로 발매된 "아이언 코만도: 강철의 전사"의 한글 패치입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아케이드 존(Arcade Zone)이라는 프랑스 개발사에서 개발되었음에도 일본에만 발매된 게임입니다. 판권과 관련된 이슈였는데,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테일하게 설명이 필요없고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퍼니셔짭" 정도로 부를 수 있겠습니다... 만, 전반적으로 오리지널리티가 좋고 조작감이나 게임 플레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패미통 점수가 잘 이해 안 가는 1인) "바라야로"나 "언더커버 캅스"와 더불어 프리미엄이 매우 붙어 있는 게임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게임 정보 - 게임명: 아이언 코만도: 강철의 전사 (Iron Commando - Koutetsu n..